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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공부

상한가 패턴 이해하기

by 재정적자유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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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앞서, 다시 밝혀두지만 주식시장에서 100%라는 것은 없다

분석글들은 과거의 사례 분석을 통해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라는 것이 아니다

주식은 철저하게 본인 기준과 철학을 가지고 매매해야 한다

 

 

상한가라는 것은 그날의 가격제한폭 까지 주가가 상승하여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일일 최대30%)

이번에는 상한가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 내 주식이 상한가를 쳤을 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다만, 하한가는 특별히 중점적으로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하한가를 갈만한 종목은 되도록 매매를 않하는 것이 좋고

하한가 근처에 가는 종목을 속칭 "하따"(하한가 따라잡기)할 필요가 없다. 주식은 투자지 도박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상한가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논하도록 하겠다

 

 

  • 상한가의 종류

상한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하여 마감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질"로 따지자면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다

1. 점상한가

<점상한가 - 현대사료>

 

위 차트는 얼마전, 원자재 상승으로 인하여 테마주에 속한 현대사료의 차트 이다

점상한가는 시가가 고가로 상한가가 형성되는 것이며, 하루 내내 가격변동폭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일(ㅡ)자로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하는 모양이다

 

점상한가는 충분한 매집과 유통주식수 확보를 통해 일어나며, 대주주와의 커뮤니케이션, 숨어있는 호재 등

여러가지 박자가 맞지 않으면 나타나기 쉽지 않은 형태의 상한가 이다

 

이 때는 매매를 하려고 해도 거래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걸 사려고 안달복달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렇게 연속 점상한가를 갈 경우에는 하루하루 지날 때 마다 약간씩 거래량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연속 점상한가가 영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거래량이 터질 때 쯤이면 숏이나 롱T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롱이나 숏T가 나타나면 이제는 가격 변동폭이 심해지겠구나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2. T상한가(롱, 숏)

이 롱이나 숏T 상한가는 개미털기니, 매집이 덜 되었느니 의견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확실한건 이 T형 상한가가 출현했을 때는 최고가에 근접했다는 신호이다

 

물론 앞쪽에 연속된 상한가가 얼마나 질이 좋은 상한가냐에 따라 앞서 말했듯이 부족한 물량을 매집하는 단계로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쨋든 이 T형이 나오면 경계한다

 

 

3. 일반적인 상한가(롱, 쑛)

<숏바디 상한가 - 삼성중공업우>

 

삼성중공업 우선주 처럼 초기에 큰 갭상승이 발생하여 출발하고,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하는 것을 숏바디 상한가라고 한다

이 상한가는 단타세력의 진입을 막고 적당한 가격폭을 보여주면서 공포감을 심어주어 개인이 접근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상한가다

 

상한가라는 것은 개인투자자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건도 조건이지만, 엄청난 자금력도 필요하다.

개인이 매수해서 만들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롱바디 상한가는 캔들의 몸통이 시가 위에서 시작하되 거래량이 급증하는 장대양봉을 뜻한다. 상한가중 거래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한가로, 지속적인 단기매매가 발생한다. 이럴 때는 같은 상한가라 하더라도 이 상한가의 "질"을 분석하기 위해 맨얼굴을 보듯이 벗겨서 봐야 한다. 그렇게 분해를 해서 보는 것이 바로 "분봉"이다

 

4. 상한가의 "질"을 판단하는 방법

같은 상한가라 하더라도 분봉으로 벗겨서 보면 어느 가격에대서 거래량이 많이 발생했고, 최저가와 최고가의 추세를 연결해 보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가격제한폭에 이르게 되었는지 분석을 해야 다음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판단 할 수 있다

 

  • 상한가 대응요령

 

내 종목이 상한가를 갔을 때, 당황하지 말자

자, 내가 차트를 잘 몰라서 "분봉"같은 것은 보고 분석이 어렵다 싶으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

 

  1. 갭상승 상한가 대응

 

<숏바디 갭상한가 예시>

 

캔들 설명에서 말했듯이 "GAP"은 강력한 지지선이 된다

그림과 같이 숏바디 갭상한가를 쳤더라도 시장이 마감되기 까지는 안심이 안된다

상한가는 언제든 차익실현 물량으로 인해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상한가가 풀리더라도 나는 매도를 언제하고, 또 어느 지점을 보고 홀딩을 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갭상승의 시작가"로 기준을 정한다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나, 나는 시초가를 깨면 매도한다. 덜먹더라도 이러한 철칙이 있어야 한다

 

2. 롱바디 상한가 대응

<롱바디 상한가 예시 - 가상의 2일짜리 양봉에서 2분의 1지점 또는 3분의 1지점>

 

그림은 롱바디 상한가 예시이다

 

예를 들어 내가 매수한 종목이 잇다른 호재로 인해 이미 상한가를 2번 쳤으나,

누가봐도 이종목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 좀더 들고 가보고 싶을 때

그러한 경우에도 나의 수익분을 조금이라도 보존하고 싶다면 나만의 기준을 세우도록 한다

 

그림의 예시처럼 2일간의 상한가를 하나의 캔들로 볼때, 즉 가상의 2일짜리 캔들을 만든 후

절반을 훼손하면 매도관점으로 대응한다

 

조금 보수적인 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3분의 1 지점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가 선택한 지점을 이탈하는 순간 전부 차익실현 하는 것이다

 

주식은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망상때문에

수익분을 반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챙길 수 있을 때 챙긴다.

정 전량 매도하기 어렵다면 본전만큼은 실현하고 홀딩하도록 한다

 

3. 이평선을 활용한 연속 상한가 대응

 

이평선에 대한 내용은 아직 다루기 전이지만

이평선을 활용한 차익실현 기준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240일선 매도대응 방법이다

한달은 20일, 분기는 60일, 반기는 120일, 일년은 240일이다

 

주요 기본 이평선이 20, 60, 120, 240일로 디폴트 되어 있는 이유이다

 

여기서 주식을 좀 오래 한 투자자들은 이 이평선을 상황에 따라 조금 느리거나 빠르게 보기 위해

18일선, 38일선, 50일선, 80일선으로 판단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자, 240일선이라는 것은 주가의 1년간 평균가격을 이야기 한다

 

내가 가진 종목이 240일 밑에 있다면 1년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바닥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고

위에 있다면 적정가 또는 고평가라고도 할 수 있으나,

이것은 그 회사의 벨류에이션에 따라 다르게 판단 될 수 있으므로 유념하도록 한다

 

<이랜텍의 240일선 대비 현재가>

 

이랜텍의 차트이다. 연속상한가 차트는 아니지만, 이주식은 작년 대비 거의 따블 이상의 상승이 있었다

 

2022년 5월 3일 기준으로 240일선(주황색원)의 주가는 11,800원선이다

이 240일선으로 부터 정확이 100%위에 있는 가격이 23,600원이다

 

현재 주가는 23,000원이다. 장기 이평선 기준에서 주가가 따블로 상승했으니, 많은 투자자들은 심리적으로

차익실현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

 

본인 역시 이랜텍을 정확히 240일지점에서 100%상승한 구간에서 보유물량의 50%을 매도하였다

본전이상을 일단 챙긴것이다. 잔여 물량은 전부다 수익권이다

 

본인의 평균 단가는 7,000원대 였기에 3배 이상의 차익을 거두었지만, 매매기준에 의해 240일선에서 100%구간에서

매도기준을 잡은 것이지 수익이 100%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주가의 지점이 일단 단기차익실현이 나올만한 위치라는 것이다.

주가가 더 올라갈 것 같으면 일부를 남겨놓는 것이고, 다른 더 좋은 종목이 있거나 더이상 상승 매력이 없다면

욕심부리지 말고 이 구간에서 전략 차익실현 하도록 한다

 

대분의 투자자들은 실제로 단일종목에서 100% 수익을 실현하는 경우는 평생에 몇번 없으니 욕심부리는 일 없도록

본인 스스로를 관리해야 한다

 

"내가 팔고나니까 주가가 더 많이 올랐어!" <<<<<<<<<내꺼 아닌 거라고 생각하자

 

  • 부록

캔들 모양으로 보는 주가 상승&하락 예측

  1. 무조건 메우고 덮는 것을 판단한다

<메우고 덮는 예시 및 실제 모트렉스 최근 일봉에서 나타나는 실제 사례>

 

모트렉스이 차트를 보면,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현재 시점에서 보면 거래정지전에 매수세가 붙어서 전일의 고점을 돌파하여 Gap을 메우려는 시도가 보이고

거래가 재개되고 나서는 장대 양봉으로 전고점을 가볍게 돌파한다

그리고 나서 꼬리를 덮는 양봉이 계속적으로 출현, 양봉의 갯수가 현저히 많다

 

그러니까 추세는 강세 추세라는 것이다

 

 

 

2. 양봉과 음봉의 갯수를 보고 판단한다

<코스피 상승시 양봉의 갯수(좌), 하락시 양봉의 갯수(우)>

 

코스피의 차트만 보더라도 좌측 상승시 양봉의 갯수가 현저히 많다

우측의 하락 추세 차트를 보면 음봉의 갯수가 많고 장대 음봉이나 갭하락이 눈에 띄게 많다

이는 일반 개별종목도 마찬가지 이다.

 

이렇듯, 캔들만 보더라도 시장의 매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외국인/개인의 매매 심리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고...

 

 

 

자, 여기까지가 상한가 대응방법의 기초이론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수많은 경우와 상황이 있고, 이것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것이기에

주식투자자들은 그 상황에 맞게 응용하기 위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

 

주식은 운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과학적 기법이 승리를 장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 3%의 승리자는 결국 기술적분석을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운까지 따라 준다면

그건 하늘준 기회를 얻은 것이다

 

내가 조금만 기술적으로 다가가면, 쉽게 시장에서 퇴출될 일은 없다.

 

20년 이상의 전문 투자자도 퇴출 되는 경우가 더러 있으나

그런 경우는 단 한번 본인의 기준과 원칙을 어기고 무리한 배팅을 했을 때 한방에 퇴출 되는 경우이다

 

부디 본인의 원칙을 가지고 성공투자를 하길 바란다.

 

다음은 캔들로 보는 패턴, 이평선, 보조지표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다.

수많은 어려운 지표를 다 알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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